[GCO2009]한국형 '닌텐도', 독일 라이프치히 GCO 참가

<B>게임파크홀딩스 'GP2X Wiz' 독일 GCO 참가한국공동관 참가 및 수출 상담회 실시</B>게임파크홀딩스(대표 이범홍)의 휴대형 게임기 'GP2X Wiz'가 독일 라이프치히 컨벤션 센터에서 7월 31일부터 3일간 열린 게임 컨벤션 온라인(GCO)에 참가했다.

GCO 행사장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GP2X Wiz'

게임파크홀딩스는 GCO 행사장에 'GP2X Wiz'에 관심 있는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위한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공동관 내에도 일반 관람객을 위한 부스를 설치했다. 게임파크홀딩스 관계자는 "GP2X Wiz는 유럽시장에서 제품 출시 이전부터 3000대 이상의 선 수출 주문을 받은 바 있어 이번 GCO의 수출 상담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유럽 뿐만 아니라 북미, 러시아, 중동 등의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 일정이 마지막 날까지 잡혀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흥 시장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범홍 대표도 GCO 개막에 앞서 "이번 독일 GCO 참가 목적은 GP2X Wiz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유럽에서 한국 휴대용 게임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 휴대용 게임기의 해외 수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홍보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GCO 한국공동관 내 게임파크홀딩스 부스

GCO 행사장에서도 한국의 휴대용 게임기 'GP2X Wiz'를 체험하기 위한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 제품의 휴대성과 화질 등을 높게 평가했다. 31일 GCO 행사장에서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을 맞고 있는 박상훈 게임파크홀딩스 이사는 "GCO는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전시회지만 휴대용 게임기 수출에도 좋은 기회"라며 "GP2X Wiz도 네트워크 등을 통한 온라인 게임적 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GP2X Wiz'는 '혈십자', '그녀의 기사단' 등의 다양한 전용 게임과 내장 게임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GP2X Wiz'는 게임 뿐만 아니라 높은 화질의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고, 고음질의 OGG, WAV파일을 지원해 게임과 동시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만화책, 전차책 등의 뷰어, 계산기, 메모장, 달력, 녹음기 등 PMP 기능도 포함돼 있다. 라이프치히(독일)=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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