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르셀로 미탈과 합작사 설립 사실 무근”

포스코는 아르셀로미탈과의 스테인리스 부문 합작과 관련한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제안 받은 바 없으며,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포스코측은 27일 “지난 6월 아르셀로미탈측과 철강생존전략회의(SSS)에서 한 차례 만났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자리에서 스테인리스 부문 합작과 관련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말했다.회사측은 “스테인리스 부문 합작의 경우 지난 2007년 아르셀로미탈이 포스코에 대한 적대적 M&A설이 불거졌을 당시 대비책으로 잠시 논의됐었다”면서 “하지만 당시에도 깊은 논의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한편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이날 세계 1위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이 3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스테인리스 사업부문을 합작사 설립 방식으로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르셀로 미탈이 포스코와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크게 진전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포스코측은 “아르셀로미탈과 철강 전반에 대한 협력관계는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포스코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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