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강남 개미, 주식공부도 더 많이하네'

돈 많은 강남 개미들이 주식공부에도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새빛증권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오프라인 강좌 유료수강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수강생들 중 강남구와 서초구에 거주하는 주민이 3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온라인 강좌의 유료수강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강남구와 서초구가 20% 정도를 차지했다. 아카데미가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긴 하지만 온라인 강좌를 참고로 했을 때 강남 지역 투자자들의 참여도가 타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지난 3월 한국예탁결제원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사람들이 보유한 전체주식수의 44.6%를 강남`서초`송파 등지의 강남3구 개미가 갖고 있었다. 주식에 투자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관련 공부에 대한 열정도 더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한편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오프라인을 선호하고 젊을수록 온라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프라인 수강자중 68%를 40대에서 60대가 차지했고 온라인 수강자 중 74%를 30대에서 50대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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