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비교~노원구 4차로 건설

서울시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 성동구 용비교에서 노원구 시계간을 연결하는 4차로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마들길은 성동구 용비교~노원구와 의정부 시계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1km의 도로다. 이 가운데 단절된 6곳 총 10.06km 구간을 4차로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5년까지 총 3256억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이중 월계동~녹천교구간(1.20km)은 동부간선도로확장공사에 포함해 현재 공사중으로 2012년 먼저 개통될 예정이다. 나머지 ▲용비교~행당중학교 구간(2.12km) ▲행당동~용답동간(2.81km) ▲휘경동~이문동간(1.68km) ▲이문동~월계동간(1.60km) ▲도봉동~의정부 시계간(0.65km) 등 5개소는 현재 설계중으로 2010년부터 구간별로 공사에 착공해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문 시 도로시설계획팀장은 "본 사업이 2015년 완료되면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량이 동부간선도로와 마들길로 분산되어 동부간선도로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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