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증시전망] 유동성 장세 끝..이젠 실적!

금리상승 및 실적에 관심을..글로벌 게임승자 주목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조승제 고문] 3월 이후 상승장을 이끌었던 유동성의 힘이 약화되고 있다. 유동성을 주도했던 외국인들의 경우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전환되자 일단 매수세가 위축된 상태다. 외국인의 경우 대북 리스크에 따라 한국 CDS 프레미엄이 높아지자 바이 코리아를 일단 멈추고 경기 지표 호전 지속 여부와 반기 실적 확인 때까지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들도 신용 물량 4조 소화 때문에 공격적 매수가 어려워 유동성 흐름은 약화된 상태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금리를 살펴보자. 국채 금리를 중심으로 시장 실세 금리가 크게 오르고 있다. 경기 회복 국면에서 금리가 오르면 증시에는 오히려 호재다. 금리 상승은 자금 수요가 자금 공급보다 더 크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경기 회복의 시그널이 되기 때문이다.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또한 유동성 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절대 저금리 상태라야 금리 부담이 적어 차입을 해서라도 주식을 매수하는 흐름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시는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봐야 할 것이다. 실적도 최대의 이슈다. 6월말이면 기업들의 반기 실적이 가시화된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반기 실적 예상에 따른 활발한 업종별, 섹타별 주가 재편 현상이 예상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 종목 가운데 반기 실적이 급증한 종목군들이 주도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금리 상승 및 경기 회복 수혜 업종인 보험주와 백화점 유통주, 자동차, IT 등의 글로벌 생존 게임 승자들 그리고 충분히 조정을 거친 2차 전지, 바이오 제약주 등 실적 성장 테마주의 기술적 매매를 해 볼만 하다는 판단이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자본시장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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