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응답부담 및 조사비용을 대축 줄여

통계청은 18일 인구조사에 대해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응답부담을 경감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등록센서스로 전환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수조사는: 주민등록자료,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로 대체되고, 표본조사는 전 인구의 10% 표본은 기존 방식대로 현장조사 실시하게 된다. 등록센서스는 현재 덴마크, 핀란드 등 일부국가에서만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등록센서스로 대체할 경우 응답자부담 경감 및 예산절감 효과 발생할 것으로 통계청은 보고 있다. 행정자료 통합DB도 구축된다. 과세자료, 법인등기자료, 4대 보험자료 등을 통계생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자료 통합DB도 12월 말까지 조기구축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 등 전자조사의 확대 실시된다. 조사비용 절감키 위해 경상조사시 전자조사 비율을 확대(6%→ 30%) 하고, 내년에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인터넷 조사비중 확대(’05년:0.9%→’10년:30%)한다. 이로 인해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시 인터넷 조사비중 확대로 약 150억원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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