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작업 강화

한국관광공사는 베트남 의료관광 에이전시인 메디웨이코리아와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Cho Ray(쩌 라이) 병원 등 8개 주요 대형병원 핵심 관계자 10명을 초청한 가운데 의료 관광객 유치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초청된 베트남 병원관계자들과 서울아산병원 등 8개의 국내 병의원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및 의료관광 유치상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1 제작팀을 초청해 ‘한국의 의료와 문화’라는 주제의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 방송국 제작팀은 제주관광공사의 지원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지역을 방문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카메라에 담게 된다. 베트남은 연간 1만5000명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해외로 출국하고 있으며 싱가포르(1만1000명), 태국(2000명), 중국(2000명)을 주로 방문하고 있다. 공사는 하반기에 국내 의료기관 및 관련업체와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올해를 의료관광 추진 원년으로 정하고 27개 해외지사를 통해 해외 홍보마케팅 및 방한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메이테쓰관광 등 4개 여행사가 미용을 중심으로 7개의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고, 중국에서는 6개 여행사가 한국미용관광상품은 개발해 모객작업을 진행중이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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