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신하균과 황우슬혜,가 국내 최초 스서펜스 코미디 드라마 '풍년빌라'(가제)에 캐스팅됐다.
'풍년빌라'의 제작사 JS픽쳐스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풍년빌라'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6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MBC드라마 '좋은 사람' 이후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신하균은 오복규 역을 맡았다. 복규에게 접근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서린 역은 신예 황우슬혜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백윤식, 문희경, 고수희, 정경호, 이주실, 최주봉 등이 ‘풍년빌라’의 주민들로 분해 신하균, 황우슬혜와 호흡을 맞춘다.
16부로 기획된 '풍년빌라'는 지난 4일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극본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 '귀신이 산다'의 장항준, '그해 여름'의 김은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조현탁 PD가 연출을 맡았다. 현재 14부 대본까지 나온 상태로, 100% 사전제작을 통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이에스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풍년빌라'는 ‘스타만 있고 스토리는 없는’ 기존의 드라마와는 달리 참신한 소재, 탄탄한 시나리오로 스토리와 캐릭터가 살아 있는 진정한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풍년빌라'는 한낮에도 귀신이 튀어나올 것 같은 철거 직전의 ‘풍년빌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로 자신에게 남겨진 막대한 유산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하는 한 남자와 절실히 돈이 필요한 한 여자, 그리고 이웃들이 이 돈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공포 코믹 멜로물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