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앤루티즈, 1000억대 발리 호텔 풀빌라 매입

코스닥 상장기업 가 감정가 1000억원 대의 발리 풀(pool)빌라 호텔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호텔사업에 진출한다. 지코앤루티즈 현지법인 루티즈발리는 27일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 개발회사인 피티.쿠노 인도네시아와 '샤또드 발리' 호텔 풀빌라를 680억원에 매입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 루티즈발리는 지코앤루티즈가 95% 출자한 현지법인으로 지난 20일에 설립됐다. 인도네시아 현지법규상 해외법인이 부동산을 직접 취득할 수 없어 지코앤루티즈는 현지에 루티즈발리를 설립해 이번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인수한 샤또드 발리의 감정가는 현지 감정평가 법인 하리우모토의 평가서 기준으로 1030억원(1달러당 1260원 기준)이며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CB리차드엘리스 인도네시아 평가서 기준으로 950여억원이다. 계약금 및 1차 중도금으로 220억원을 지급하며 2차 중도금 및 잔금 460억원은 5년 내에 상환하는 조건이다. 지코앤루티즈는 계약금 및 1차 중도금은 국내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며 2차 중도금 및 잔금은 호텔운영 및 분양을 통해 상환할 계획이다. 지코앤루티즈는 연간 70억원의 운영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샤또드 발리는 오는 6월말 완공될 예정으로 부지면적 7만8540㎡, 96가구다. 단지내에는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 메디컬스파, 대형풀장, 산책로, 골프연습장, 의료시설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테니스코트, 와인동굴 바, 개인전용 수영장, 개인전용 사우나 등 을 갖춰 발리내에서도 최고급 시설로 꼽힌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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