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솔비가 오는 7월께 갈라쇼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후 1시 경기도 안양 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의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스 프린세스'의 촬영 중 연출자인 정유진PD는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설명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정PD는 이 자리에서 "솔비가 7월 중에 갈라쇼를 열 계획"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중들은 김연아와 갈라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연습 중간중간에 깜짝 갈라쇼를 열기도 한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것이 갈라쇼"라며 "하지만 대중들은 항상 갈라쇼라고 하면 거창하고 큰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PD는 "솔비가 김연아와 반대되는 이미지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이들이 많을 것 같다. 특히 피겨 팬들은 '솔비 뭐하는 거냐'라는 소리를 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김연아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피겨 종목을 대중들에게 더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했다. 피겨가 얼마만큼 어려운 종목이고 국내에서 피겨를 하기가 얼만큼 어려운지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전주 실내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제 18회 문화 체육 관광부 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스케이팅대회'에 출전한 솔비의 피겨 도전기는 내달 12일 밤 12시 케이블채널 엠넷을 통해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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