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제작 씨네2000 감독 이종용)이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필름 마켓에서 3개국에 선판매됐다.
영화 제작사측은 "'여고괴담5-동반자살'이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필름 마켓에서 아시아 3개국인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선판매 됐다"며 "'여고괴담5-동반자살'이 선 판매된 3개국은 공포영화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는 나라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공포 영화가 매년 활발히 개봉된다"고 밝혔다.
신인 배우들이 출연하고 신예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 선택됐다는 것은 '여고괴담' 시리즈가 가진 역사성과 신선한 소재가 필름 마켓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해외 세일즈를 진행한 화인컷은 "1분여의 프로모 동영상만을 가지고 선판매를 성사시킬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여고괴담' 시리즈에 대한 해외에서의 인지도 때문"이라며 "영화에서 보인 신선한 소재와 영상도 구매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같다. 아시아 외에도 유럽 등지에서 지속적인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18일 개봉 예정인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죽을 때도 함께 하자는 피의 우정을 맹세한 친구들 중 한명이 먼저 자살한 후 남겨진 친구들에게 찾아온 의문의 죽음과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