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등 초중고 49곳 대상 30일까지 공모
구로구가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자질개발을 위한 학교프로그램에 4억원을 지원한다.
양대웅 구로구청장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 지역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공모,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 예산을 지원한다”며 “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로구가 지원하는 학습 프로그램은 학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특성화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기초학습 부진아를 위한 프로그램, 방학기간을 이용한 학습향상 프로그램 등 정규수업 후 학교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구로구는 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49개 교를 대상으로 이달까지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우수 교육프로그램 선정심의회를 구성,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5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프로그램은 학교 간 경쟁력을 고려, 창의적·전문적인 프로그램, 1회성에 그치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 목표가 뚜렷하고 높은 교육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프로그램, 수혜자인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학교환경 개선과 학력 신장을 위해 전 초중고교 영어원어민지원, 현장중심의 회화영어교육, 수준별 맞춤교육, 영어체험센터, 국제관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목고인 세종과학고, 개방형 자율학교 구현고, 친환경인증학교 신도림고, 공연예술 특성화학교 서울공연예술고 등 업그레이드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구로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이 다수 선정될 경우 지원액을 더 늘릴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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