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장자연 지인, 왕첸첸 신분 의심스럽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故 장자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고인의 지인으로 알려진 왕첸첸에 대한 인용을 자제할 것을 부탁했다. 분당경찰서 오지용형사과장을 대신해 브리핑에 나선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분당경찰서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왕첸첸에 대한 인용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왕첸첸이 어디에 있는지 형사가 만나러 갔다"며 "개인적인 신상문제라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계장은 마지막으로 "고인의 핸드폰에 왕첸첸의 이름이 저장돼 있지 않았다. 신분이 있는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인의 측근이라고 주장한 왕첸첸은 한 언론매체에 8장의 편지를 보내 스스로 삶을 포기한 장자연에 대한 안타까움과 성상납행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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