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아시안비트 밴드 그랜드 파이널 1위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인디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이 지난달 27일 오후 홍콩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안비트 밴드 그랜드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9개국의 대표 10팀이 모인 이 대회에서 브로큰 발렌타인은 국내 예선 우승곡 '앤서 미(Answer Me)'로 1위와 개인 부문 베스트 작곡상까지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악기 제작으로 잘 알려진 기업 야마하에서 1998년 시작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아마추어 밴드 선발전으로 매년 각국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국 대표 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아시아 최고 아마추어 밴드라는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리더이자 베이스를 맡고 있는 성환을 중심으로 변G(기타), 반(보컬),안수(기타), 쿠파(드럼)가 속해있다. 주로 홍대, 신촌 등지에서 자작곡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2008년 동 콘테스트의 한국 1~2차 예선을 거쳐 12월 13일 열린 최종 예선에서 총 10팀중 1등으로 선발돼 홍콩으로 향했다. 성환은 "훌륭한 팀이 많아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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