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삼성미술관 리움(Leeum)은 새해를 맞이해 근대미술사와 현대 디자인의 흐름을 살펴보는 미술강좌를 개설했다.
2일 리움은 "3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모더니즘의 시작, 다시 보는 서양근대미술'강좌를,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디자인문화와 삶의 철학'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서양근대미술' 강좌에서는 모더니즘을 가능하게 했던 빛의 화가 마네를 시작으로 모네, 고흐와 고갱, 마티스, 피카소와 같은 거장의 세계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마르셀 뒤샹을 필두로 다다이즘, 러시아 구성주의, 초현실주의 등 아방가르드 미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이번 강좌는 홍익대 미술사학과 전영백 교수, 미술사가 노성두 등 5명의 전문가들의 강의로 이루어 진다.
'디자인문화와 삶의 철학'강좌에서는 현대인의 삶 속에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된 현대디자인의 흐름을 다루게 된다.
이 강좌는 서울대 디자인학부 김민수 교수의 강의로 바우하우스, 이탈리아 인본주의 디자인 등 어렵게 느껴지는 디자인 문화를 쉽게 풀어낸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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