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박보영이 MBC 사극 '선덕여왕'에 출연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22일 "박보영의 '선덕여왕'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계약서에 서명한 상태가 아니라 다음주 중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보영이 맡게될 역할은 주인공 덕만공주의 언니 천명공주다. 덕만공주는 후에 선덕여왕이 된다.
천명공주는 16세에 이미 남편과 아이를 둔 인물로 아역이 성인 연기자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박보영도 극 초반에 하차한다.
박보영은 '왕과 나'에 출연해 2007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할 정도로 사극 연기를 인정받은 배우.
박보영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고현정, 이요원, 엄태웅, 서영희 등과 함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보영이 출연한 영화 '과속스캔들'은 21일까지 전국 650만명을 돌파하며 70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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