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조선 '전남中企대상' 받아

2년간 1만3000t급 화학운반선 13척 건조 9388만달러 벌어 (주)엠포엠 금상.. 3년간 경쟁력강화자금 이자보전 등 혜택

신현태 세광조선 대표

전남도가 해당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게 수여하는 '2008 전남중소기업대상'에 ㈜세광조선(대표 신현태)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업건실도, 고용창출, 사회공헌활동, 지역경제 기여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중소기업대상에 ㈜세광조선이 대상을, ㈜엠포엠이 금상, ㈜금호HT이 은상, ㈜켐포트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조선, 소재화학, 첨단기술, 생물산업 등 전통 중소기업 분야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해당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다.   수상 업체에는 향후 3년간 전남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이자보전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해외시장 개척과 각종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되며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ㆍ검사권도 3년간 유예된다.   ㈜세광조선은 최근 2년간 1만3000톤급 화학운반선 13척을 건조해 9388만달러의 외화를 획득했으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엠포엠은 국내 최초로 알코올을 이용한 손청결 보습제 개발 및 판매를 시작으로 태동해 5년만에 50억원대의 매출을 일궈 전년 대비 매출 180% 신장 기록을 세웠다.   ㈜금호HT는 금호전기와 일본 하리손 도시바 라이팅의 합작회사로 설립된 자동차용 램프 및 LED 전문 제조업체로 한국 자동차 조명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천연물화학과 생물공학기술로 정밀화학의 미래를 선도하는 R&D 전문벤처기업 ㈜켐포트는 고도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 생산,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한 각종 비료 및 사료 생산업체다.   한편 전남중소기업대상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첫해였던 지난해 2개 중소기업이 수상했다.     광남일보 김현수 기자 cr2002@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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