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워마드 “박근혜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훌륭, 대통령감이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워마드 “박근혜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훌륭, 대통령감이었다” 사진=워마드 캡처
AD


여성 혐오 반대 사이트로 분류되는 ‘워마드’에 한 여성이 남아를 성추행으로 추정되는 과정의 글을 올려 부산경찰청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과거 워마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옹호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워마드 “박근혜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훌륭, 대통령감이었다”


19일 한 워마드 회원은 오렌지 주스에 수면제를 타 남아에게 먹인 후 피해 아동이 누워있는 모습, 성추행 과정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의 캡처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 회원은 “롤리타 신드롬(여자아이에 대해 성적인 관심을 두는 것)은 범죄지만, 쇼타콘(남자아이에 대해 성적인 관심을 두는 것)은 취향으로서 존중받는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 지난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워마드 회원들은 박 전 대통령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탄핵당했다며 박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당시 워마드에는 “박 전 대통령은 무능력하지도 않았고 비리 대통령은커녕 그 누구보다도 깨끗하다. 진정 나라를 위했으며 여성 인권을 위해 예전부터 노력해왔다”며 “그분은 훌륭한 분이고, 대통령감이었고 대통령직도 훌륭히 수행했다. 평생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며 살고 싶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워마드 회원들은 “이렇게 존경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전해드리고 싶다”, “이 탄핵은 말도 안 되는 것 같다”며 해당 글에 동의했다.


워마드 “박근혜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훌륭, 대통령감이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워마드’ , ‘일간베스트’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폐쇄해달라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