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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의 동아렌터카 지분인수…"실적기여는 미미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인터파크의 동아렌터카 100% 지분인수가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인터파크의 이번 인수는 국내 여행 사업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판매하던 국내 항공권, 숙박 등과 연계 상품을 구성해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아렌트카의 지난해 매출액은 25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0만원이었다"며 "실적 규모를 감안할 때, 인터파크의 이번 동아렌트카 인수가 주는 실적 기여는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16일 장 마감 이후, 인터파크는 렌터카 사업을 영위하는 ‘동아렌트카’ 지분 100%(10만 주)를 13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목적은 투어 부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자회사 형태로 인수돼 내년부터 투어 부문의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다.

국내 렌터카 시장 규모는 차량등록대수 기준으로 올해 3분기 기준 70만3905대로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렌터카 시장은 가격 및 편의성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어 기업·개인이 일정 기간 사용하는 ‘장기 렌터카’ 시장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광객이 주로 찾는 ‘단기 렌터 카’ 시장은 제주도 지역 위주로 성장해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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