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전국대학교부동산교육협의회(부교협)는 오는 13일 서울 강남 포스코P&S타워에서 부동산 중개업무 영역확대와 중개업 성공경영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올해 공인중개사 예비합격자와 기존에 중개사무소를 개업했거나 개업ㆍ취업을 준비중인 공인중개사를 위한 자리로 앞서 8ㆍ2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10ㆍ24 가계부채종합대책에 따른 부동산시장과 중개업시장의 변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1차 세미나인 이날 행사에는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와 이 협의회 회장으로 있는 장계영 박사의 강의가 예정됐다.
권 교수는 내년 부동산시장 변화와 향후 부동산 투자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장 박사는 성공하는 부동산중개업의 조건과 중개업역 확대를 위한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키로 했다. 이밖에 중개업 수주경쟁과 업역축소로 인해 창업실패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업계 리맥스,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 랜드프로, 분양대행사 등 각계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해 전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열린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수는 32만1001명으로 지난해보다 17% 이상 늘었다.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다. 각종 규제가 강화되고 대출축소 등 유효수요가 줄어 부동산중개업 시장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부교협 측 설명이다.
2차 대구경북지역 세미나는 오는 21일 영진전문대에서, 3차 부산경남지역 세미나는 24일 부산경상대에서 예정됐다. 4차 원주강원 세미나는 다음 달 1일 상지대에서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부교협 홈페이지(www.naurea.co.kr)나 전화(02-539-3356)로 확인하면 된다. 서울ㆍ수도권 세미나는 유료(2만원, 교재비 포함)이며 200명에 한해 사전신청을 받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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