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JYP엔터, 걸그룹 오디션 A2K프로젝트 기대…목표가↑"

KB증권은 30일 JYP Ent.의 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JYP Ent.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20억원을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향후 3년간 1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의 글로벌 팬덤이 확산하면서 캐시 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늘어나고 지식재산권(IP) 가치가 상승하면서 관련 라이선스 매출액도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2분기에 걸그룹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A2K 프로젝트'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K-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흥행이 비단 국내 아티스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등 주류 음악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연습생 풀이 다양해지는 것도 실적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데뷔 가능한 아티스트가 늘어날수록 한 아티스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