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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비코전자, AI시대 DDR5 수요 급증…메탈파워인덕터 개발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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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가 강세다. DDR5 D램 신제품 양산이 본격화하고 인공지능(AI) 시장이 확대되면 D램 시장 불황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0시36분 아비코전자는 전날보다 9.15% 오른 1만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2나노급 공정의 5세대 D램 양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고객 수요에 맞춰 12나노급 D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데이터센터·인공지능·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응용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DDR5용 인덕터의 경우 부가가치가 높은 메탈 타입"이라며 "공급을 기점으로 이익률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품 판가 상승 효과는 훨씬 더 크다"며 "DDR5 침투율이 50% 수준으로 올라오는 2025년까지 실적 성장은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비코전자는 DDR5용 인덕터의 시제품 테스트 중이다. DDR5용 메탈파워인덕터를 개발했다. DDR5에서 메모리모듈의 전원관리 기술에 변화가 있었다. PMIC(전력관리반도체)는 마더보드가 아닌 메모리 모듈 자체에 탑재할 예정이다. DDR5 D램 모듈에서의 수동소자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DDR5 지원하는 서버향 CPU 출시로 본격적인 서버용 DDR5 D램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버시장의 CPU 교체수요와 챗GPT 등 AI 기술 확산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고성능 서버시장과 고용량 메모리 채용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아비코전자는 예상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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