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TSMC 3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1%…삼성과 격차 더 벌어져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삼성전자 6.8%로 2분기 대비 0.5%P ↓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대만 TSMC가 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2위인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시장 점유율은 6%대로 하락하며 양사 격차가 더 벌어졌다.


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상위 10개 기업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1% 증가한 총 451억달러를 기록했다.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의 인공지능(AI) 칩과 신규 소비자용 전자칩·IC기기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됐고, 7나노 이하의 첨단 공정과 고부가가치 웨이퍼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TSMC 3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1%…삼성과 격차 더 벌어져 3분기 글로벌 상위 10개 파운드리 업체 매출 순위. 트렌드포스
AD

업체별로 TSMC는 올해 3분기 330억6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점유율 71%를 차지했다. 전 분기보다 0.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TSMC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을 위한 공격적인 재고 확보와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의 본격 양산이 맞물리며 웨이퍼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한 6.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가동률이 소폭 반등하면서 매출은 31억8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사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2분기 62.9%포인트에서 3분기 64.2%포인트로 늘어났다.


3위인 중국 SMIC는 전 분기와 동일한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AD

트렌드포스는 "2026년 수요 전망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더 신중해지고 있다"며 "올해 4분기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이에 따라 상위 10대 업체의 4분기 매출 증가폭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