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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벤처캐피탈 대장주는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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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스트먼트, 코스닥 안착…VC 시총 6위 등극
피투자기업 성과 따라 순위 지각변동 예상

벤처캐피탈(VC) L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상장 V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VC 대장주 자리가 바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9일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수준에서 형성된 후 상한가 달성)’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상한가 진입에는 성공했다. 8450원으로 마감하면서 공모가(5100원)보다 65.7%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8000원대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창업투자회사(창투사)인 LB인베스트먼트는 27년 동안 547개 국내외 유망 기업에 투자해 111개 기업의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를 성사시켰다. 하이브,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1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키워내며 유니콘 제조기로 평가받고 있다. 누적 투자 규모는 1조7000억원이며 안정적 펀드 운용 능력을 기반으로 운용자산(AUM)은 약 1조2000억원까지 늘었다.


LB인베스트먼트의 전날 종기기준 시가총액은 1751억원이다. 이는 DSC인베스트먼트(1158억원), 린드먼아시아(1035억원) 등 기존 상장 VC 시총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시총 기준으로 ▲우리기술투자(3877억원) ▲미래에셋벤처투자(3158억원) ▲다올인베스트먼트(우리벤처파트너스)(2890억원) ▲아주IB투자(2845억원) ▲SBI인베스트먼트(1801억원)에 이어 상장 VC 중 6위권에 등극했다.


“상장 벤처캐피탈 대장주는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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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상장 VC 순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른 업계 대비 업황에 따른 부침이 심해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대표적인 업종이다 보니,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VC 수익구조는 일반 기업과는 다르다. 여러 기업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와 특정 기업에 투자하는 프로젝트 펀드 등 펀드를 중심으로 수익을 일으킨다. 펀드를 통해 발생하는 영업수익(매출액)도 종류가 있다. 펀드 운용으로 얻는 ‘관리보수’와 펀드청산 때 기준수익률(IRR)을 넘어서는 초과분에 대해 받는 ‘성과보수’가 대표적이다. 또 투자기업 지분율에 따라 회계상 손익을 인식하는 지분법손익도 있다.


한마디로 투자한 기업의 성과에 따라 주가가 평가되는 셈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긴축 여파로 대다수 VC들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과거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급감하면서 과거와 같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투자기업의 상장 길도 막히면서 엑시트(투자금 회수)도 요원해진 상태다.


대장주 격인 우리기술투자가 대표적이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해 43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VC업계 사상 최악의 영업손실이다. 매출은 3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6% 줄었다. 앞서 2021년 매출 8242억원, 영업이익 7926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급변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자리한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251만282주(지분율 7.24%)를 보유 중이다. 2021년 기준 두나무의 밸류에이션은 8000억원대였다. 두나무에 대한 VC 투자 열기는 뜨거웠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3000억원대로 줄어든 상태다.


우리기술투자뿐만 아니라 많은 VC의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적자전환 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56% 감소한 169억원을 기록했다. 1986년 설립된 전통의 VC지만 불황은 피하지 못했다.


옛 다올인베스트먼트인 우리금융지주 VC 우리벤처파트너스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60%, 80% 줄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매출과 영업익이 42%, 70% 감소했다. 이 밖에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스톤브릿지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대성창업투자 등도 매출이 20~30% 정도 감소했다.


반대로 투자에 선방한 운용사들도 눈길을 끈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 이끄는 DSC인베스트먼트의 경우 지난해 매출 338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9%, 13% 성장했다. TS인베스트먼트도 지난해 매출액 2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들은 최근 활발한 엑시트를 통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런 가운데, 상장 VC 대열에 합류한 LB인베스트먼트에 시선이 쏠린다. 현재 무신사, 컬리, 에이블리, 뮤직카우 등에 투자해 넥스트 유니콘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무신사와 컬리에 각각 117억원, 30억원을 투자했지만 아직 투자금은 회수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 등을 통해 운용자산(AUM)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인 만큼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추가로 상장을 계획하는 VC도 있다. HB인베스트먼트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HB인베스트먼트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벤처캐피탈로서는 스팩을 통한 첫 상장 사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현재 심사는 진행 중에 있다. 거래소 심사가 끝나면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 상장에 대한 주주 동의를 얻고, 오는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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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업계 관계자는 “LB인베스트먼트 상장 이후 VC에 대한 시장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처로서 매력적인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변수가 많은 업종이다 보니, 코스닥 시장에 신규 진입한 VC들이 기존 상장 VC들을 뛰어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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