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지난 2011년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출소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다니던 5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잠적해 경찰이 10일째 추적하고 있다.
30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49분께 전자발찌 착용자인 A(50)씨가 연락이 끊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주변인 탐문 등 A씨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으나 행적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타고 다니던 지인의 차량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로변에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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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가 발견된 장소에서 11㎞ 떨어진 장소에서 A씨가 타고 다니던 차량이 발견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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