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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조인주 팀장 브런치 미팅하며 찾은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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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2월19일까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브런치 미팅' 운영, 그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추진해온 분야별 실무자 및 주민들 브런치 먹으며 자유로운 대화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방문대상 어르신이 연락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선 방문하여 확인해보니 하혈로 집안에 쓰러져 있는 거예요. 119에 전화해서 병원에 입원 조치했어요. 진료결과 급성 십이지장 궤양이래요. 지금은 치료 후에 회복 중에 있어요. 그때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30분 방문간호사 28명 대상으로 열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브런치 미팅’에 참석한 신월4동 방문간호사가 가장 보람 있었던 사례를 동료 방문간호사들과 공유하고 있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2월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11시30분부터 70분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브런치 미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브런치 미팅'에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분야별 실무자 및 주민들과 브런치를 먹으며 자유로운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지난해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전동 시행으로 그간 사업을 추진해온 ▲복지관련 관련 기관 종사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마을사업전문가 및 마을계획단장 등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양천구 조인주 팀장 브런치 미팅하며 찾은 보람? 브런치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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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미팅에서는 사업주체와 주민들에게 일반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건의사항과 사업현황 등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지난 13일 동주민센터 담당 실무자 20명이 브런치 미팅을 가졌다. 구청장과 복지상담전문관, 복지플래너 등 실무자들은 간단한 도시락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조인주 목2동 방문복지팀장은 “나비남 멘토단을 운영하면서 ‘이게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들었다. 멘티와 멘토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던 중 나비남이 도배, 장판 등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나비남의 재능을 활용, 어려운 이웃 주민을 위해 집을 수선해주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나비남이 보람을 느끼고, 자존감이 향상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현장의 소리를 청취, “이번 자리를 통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과연 주민들에게 얼마나 전달되고,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져 주민 중심의 행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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