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살바토르 문디(구세주)'가 15일(현지시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낙찰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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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술품 경매 역사상 최고가격이다. '남자 모나리자'라는 별칭이 붙은 살바토르 문디는 다빈치가 1506~1513년 사이에 그린 예수의 초상화다. 푸른 로브를 입은 채 왼손에 수정 구슬을 든 예수의 상반신이 그려져 있다.
현재 20점도 남지 않은 다빈치의 그림 중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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