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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
17일부터 11월12일까지

독서의 계절,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요 [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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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를 연다.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독서와 함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창덕궁 후원의 정자(영화당, 존덕정, 취규정, 농산정)에 시, 수필,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책을 비치하고 독서 장소로 개방, 후원의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창덕궁 후원은 조선 임금들이 예부터 자연을 감상하고. 시를 지으며 심신을 수양하던 곳이다.


행사 기간에는 가을철 관람 수요를 고려해 창덕궁 후원의 1회 입장 인원을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린다. 관람객은 정해진 시간에 입장하되, 안내 해설사의 인솔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해설을 원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안내 해설 서비스는 평소대로 제공된다.


아울러 창덕궁 후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궁궐 정원을 주제로 한 특별 해설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전통조경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후원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전통조경 전문가가 들려주는 궁궐정원, 후원’(10월21일/11월4일), 이야기가 있는 후원 산책 ‘후원에서 만나는 다섯명의 왕’(10월28일/11월11일) 해설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정독도서관과의 연계한 ‘사서와 함께하는 우리궁궐 책’(10월25, 28일/11월1, 4일)프로그램과 매주 수·토요일 독서 동호회 회원에게 후원의 정자를 무료로 빌려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참여는 창덕궁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후원 입장료는 별도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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