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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적폐청산특위, MB 정조준…내일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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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적폐청산특위, MB 정조준…내일 긴급회의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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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가 28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명박 정부를 또 한 번 정조준 할 예정이다.

백혜련 적폐청산특위 대변인은 이와 관련 27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명박 정부와 관련된 새로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민주당은 연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하면서 과거 보수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도 같은 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을 전두환 전 대통령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이 댓글공작 심리전단 증원을 직접 지시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군사 작전을 펼친 전두환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 적폐특위 회의에서도 화제는 이 전 대통령이었다.


지난 19일 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가 근간을 흔들고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었다"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회의가 끝난 뒤 박 시장은 이른바 '박원순 제압문건'과 관련 이 전 대통령 등을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고, 서울시와 함께 국정원법 위반(정치관여·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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