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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농2동 ·이문2동 공중선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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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10억 7200만원 투입 … 전농2동 · 이문2동 공중선 정비사업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농2동?이문2동 일대 불량공중선 정비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러 가닥의 통신선을 통합, 폐선을 철거하는 등 전주 위에 난립된 전력?통신?방송케이블 등 공중선을 체계적으로 정비, 주민 생활안전을 지키고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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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는 2013년부터 해마다 정비구역을 지정, 단계적으로 공중선 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지난 해 실태조사를 통해 정비구역으로 선정된 전농동사거리 일대와 이문동사거리~신이문역 일대 총 280본, 7045m를 정비한다. 한국전력공사 및 8개 방송통신업체가 참여, 사업비 10억7200만원은 각 사업 참여업체가 부담한다.

공중선 정비대상은 ▲방치된 폐?사선 및 불필요하게 긴 여유선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동일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선 ▲미관을 해치거나 교통안전에 위해를 끼치는 불량공중선 등이다.


또 구는 2018년 공중선 정비지역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13일까지 전 동 수요조사를 한 후 주민협의체를 구성, 한전 및 방송통신업체와 함께 합동 현장조사를 통해 2018년 집중정비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과다하게 난립된 불량 공중선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이 된다”며 “매년 단계적으로 공중선을 말끔하게 정리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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