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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취약계층 어르신 무료 안(眼)검진 성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6일 60세 이상 180명 대상…시력검사 및 안압 ·굴절 ·정밀안저 검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등 의료 취약계층 60세 이상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후원했다. 안과 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 검진팀이 시력검사 및 안압, 굴절, 정밀 안저 검사를 통해 백내장, 망막질환 등 수술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도록 도왔다.

검진 후에는 안과 무료 수술 안내와 눈 건강에 필요한 건강 상담, 개인별 맞춤 안약 처방 등을 제공하고 돋보기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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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정기준에 적합한 수술 대상자는 수술을 의뢰하고 의료비도 지원한다.


이번 검진으로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어르신 실명 예방과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화에 의한 안질환이 증가, 이에 대한 조기 대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검진이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증진하고 무료 개안수술까지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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