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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거점경로당 운영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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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1개, 총 14개소…133개 경로당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가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경로당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해부터 ‘동별 거점경로당 선정·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더 자주 와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동대문구 관내에는 현재 133개소의 경로당이 있다. 워낙 수가 많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33개 경로당을 14개소로 재편했다.

거점경로당이란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경로당이다. 동별 1개소를 선정, 지역내 14개 동에서 해당 지역 경로당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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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경로당 주요 역할로는 분기별 1회 경로당 회장 및 임원 대상 교육, 경로당 자체회의, 각종 프로그램 개최 및 장소 제공, 기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동대문구는 연초 거점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시작하는 거점경로당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거점경로당을 순회하며 회장 및 임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는 거점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문화마당, 기후변화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그동안 개별적,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경로당을 체계화함으로써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찾아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에 많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만큼 어르신 복지 향상과 경로당 운영의 내실화, 투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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