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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박물관, 하와이 한인 독립운동 자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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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 하와이 한인들의 독립운동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펼쳐진다. 인천시립박물관의 분관인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오는 5일부터 12월3일까지 하는 '새롭게 보는 하와이 한인 독립운동 자료전'이다. 각종 자료를 통해 하와이 한인 독립운동사, 하와이 한인들의 삶 등을 전한다. 하와이 이민의 시작은 1902년 인천 제물포항에서 갤릭호에 승선한 103명이다. 이를 시작으로 1905년까지 7400여 명이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로 건너갔다. 전시는 이민 초기 민족단체 자강회(自强會)의 협회보였던 '자신보(自新報)' 창간호와 독립운동가 현순의 자서전 '현순자사'(玄循自史) 진본 등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대한부인구제회' 등 한인 여성들과 종교단체의 민족운동, 김승율·김도라 부부 등 초창기 독립운동가 열 명의 활약도 상세하게 전한다. 하와이 한인들의 성금 등을 바탕으로 설립된 인하대학교가 인천과 하와이의 앞 글자를 따와서 지어진 유래 등도 소개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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