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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마감…시총상위株↓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부진으로 하락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3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10포인트(0.38%) 내린 2363.19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 하락반전한 이후 오후 한때에는 2360선까지 내주기도 했다. 장 막판 낙폭이 다소 줄어들며 2360선을 다시 회복했다.

외국인이 109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코스피에서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 역시 57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34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9%), 비금속광물(0.81%), 철강·금속(0.75%) 등이 올랐고, 통신업(-2.43%), 운송장비(-2.04%), 전기가스업(-1.89%)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내 종목 중에선 POSCO(1.93%),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15%)만 상승했다. NAVER(-2.45%), 한국전력(-2.39%), KB금융(-2.1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오전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서 노조 측에 패한 기아차(-3.54%)가 비교적 크게 내렸다. 현대차(-1.75%), 현대모비스(-3.48%)도 동반으로 부진했다.


통신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LG유플러스(-6.44%)가 크게 내렸고, SK텔레콤(-1.36%), KT(-2.04%)도 부진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329종목이 상승하고 442종목이 하락했다. 100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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