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쿠쿠전자, 밥솥사업 실적 부진"…목표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증권은 22일 쿠쿠전자에 대해 밥솥사업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 주가는 6월 이후 지속 하락중인데 밥솥사업 부진이 핵심 원인이다"며 "2분기 밥솥사업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줄었다"고 말했다.

다만 렌탈사업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 매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기업분할 이후 렌탈사업을 영위할 쿠쿠홈시스 주가는 예상을 초과하는 렌탈사업의 호조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기존 쿠쿠전자 주주들이 받게 될 쿠쿠홀딩스 지분은 밥솥부진을 반영해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겠으나 쿠쿠홈시스 지분 16.82%를 보유하게 되는 만큼 분할 후 주가는 렌탈사업 호조를 반영하며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