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근 새롭게 화장품 유통사업에 뛰어든 넥스트아이의 자회사 빌라쥬11이 중국 베이징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넥스트아이는 중국 베이징의 가로수길로 불리는 싼리툰 지역에서 빌라쥬11의 중국 1호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빌라쥬11은 이번 베이징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빌라쥬11은 지난해 10월 넥스트아이가 중국 화장품 프랜차이즈 사업 진행을 위해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코스온과 함께 설립한 화장품 전문 편집샵이다. 이색적인 체험 공간과 독특한 컨셉을 바탕으로 서울 가로수길에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넥스트아이는 빌라쥬11의 중국 진출을 위해 지난 2월 중국 국유기업 중신(CITIC·中信)및 코스온과 함께 중국 현지 합작법인 ‘Village 11 China(빌라쥬11 차이나)’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빌라쥬11 차이나’의 초기 설립 자본금은 총 50억원으로 넥스트아이가 지분 51%, CITIC JINXIU가19%, 코스온과 빌라쥬11 한국 법인이 각각 15%를 보유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