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산하 15개 공공기관에 대한 통합채용시험 경쟁률이 51대 1을 기록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원서접수 마감결과 15개 기관 81명 모집에 4100명이 지원했다.
기관별 원서접수 현황을 보면 경기연구원이 1명 모집에 240명이 지원해 24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경기도체육회가 2명 모집에 338명이 지원해 169대 1,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1명 모집에 161명이 지원해 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문화의전당 132대 1,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84대 1, 경기도의료원 79대 1, 경기문화재단 70대 1, 경기콘텐츠진흥원 65대 1,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50대 1, 경기관광공사 45대 1, 경기평생교육진흥원 34대 1 등이다.
도 관계자는 "통합공채로 경기도 공공기관이 투명한 채용을 하는 기관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얻은 것은 물론 경쟁률 상승으로 우수인재 채용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통합 공채시험은 오는 5월13일에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면접 및 최종합격자 발표는 각 기관별로 6월 중 발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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