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대우건설 시공, 오산시 운영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대우건설이 내년 10월 입주예정인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오산시가 운영 및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비를 지원하는 형식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오후 3시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주택사업본부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작년 5월 경기도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협약이 포함된 따복공동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와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에서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이어 두 번째다.
백정완 대우건설 본부장은 "선호도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의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74㎡와 84㎡, 920세대로 이루어져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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