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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의료 꿈나무 나래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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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의료분야 단계별 진로체험 'MEDICAL TOP 성동' 프로젝트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0일부터 보건의료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지역의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MEDICAL TOP 성동’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10일에는 보건의료 특강 1회차 강의가 도선고 시청각실에서 개강, 6월2일까지 5회차의 특강이 이어진다.

강의는 한양대학교 보건의료연구소장 한동운 교수가 진행한다.


'MEDICAL TOP 성동'은 지난해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보건?의료분야 진로체험 프로젝트로 해당 분야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책임 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해당 프로젝트에는 보건?의료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경일고, 덕수고, 무학여고 등 성동구 내 5개 일반 고등학교 학생 50명이 참여, 진로에 대한 확신과 보다 깊이 있게 전공 적합성을 갖춰갈 수 있도록 6개월 간 보건?의료관련 특강, 토론실습(소논문 작성), 현장실습(병원체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성동구 보건의료 꿈나무 나래 편다 ‘MEDICAL TOP 성동’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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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든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대학 수시 진학 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올해는 지난 3월에 신설된 도선고, 금호고를 포함한 일반고 7개교, 54명의 학생이 참여할 계획으로 10일부터 보건의료 역사와 건강, 지역사회건강자료 분석 등 특강 5회, 6월부터는 그룹별 토론실습을 통한 소논문지도가 이어진다.


또 방학기간인 7~8월에는 한양대 병원, 장애인치과병원 등에서 현장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연말에는 참여 학생들이 저술한 보건?의료분야 소논문을 발표하고 사업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의사,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를 접할 수 있는 심화된 진로체험을 통해 꿈을 이루는 길을 찾아내고 나아가 건강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성동구는 보건의료 분야 체험 뿐 아니라 역사, 문화, 생태, 산업 등의 지역자원과 교육특구 사업을 연계, 성동구 전체를 온마을체험학습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구가 추진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자동차공학체험센터 등 7개의 권역별·분야별 체험학습센터는 올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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