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발 애틀란타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뇌우를 만나 인근 공항으로 회항했다.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0분 승객 252명을 싣고 인천공항에서 미국 애틀란타로 향하던 대한항공 KE035편이 기상악화로 착륙하지 못하고 워싱턴공항으로 회항했다.
KE035편은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빗속에서 난기류를 만나 심하게 흔들렸고, 애틀란타 현지 관제의 지시로 인근 워싱턴공항으로 회항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부상 등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은 기상악화로 인한 회항으로 약 6시간44분 가량 지연운항했고,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44분께 애틀란타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도착편은 예정보다 약 7시간 가량 지연된 오후 11시2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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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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