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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1708명 합격…경쟁률 5.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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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실시한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1708명을 선발해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1만117명 중 9072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이 중 1708명이 합격해 경쟁률은 5.3대 1을 기록했다.

최저합격 점수는 총점 379.0점(550점 만점), 평균 68.9점으로 지난해보다 2.5점(평균 0.5점) 하락했다.


수석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인 만 20.3세의 이준호씨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역시 서울대 재학생인 만 20.1세의 최인혁씨다. 최연장 합격자는 연세대를 졸업한 만 52.1세의 김정명씨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25∼29세)이 4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전반(42.1%), 30대 전반(7.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3.7%, 여성이 26.3%였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가 75.3%였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 전공이 79.5%였다.


올해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이번 1차 시험 합격자와 1년간 2차 시험을 유예받은 작년 1차 시험 합격자 등 3081명으로 경쟁률이 3.6대 1이다.


합격자 응시번호는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해 조회할 수 있다.


올해 2차시험은 5월 11∼23일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최소 선발 예정인원 850명)는 8월 2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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