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독일 혼혈 골키퍼 최민수(17)가 20세이하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최민수는 23일 코뼈 수술로 대표팀 합류가 어려워진 골키퍼 이준(연세대)을 대신해 발탁됐다.
최민수는 이날 오후 대표팀에 합류해 화성 수원삼성클럽하우스에서 하는 훈련부터 함께 한다.
최민수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이중국적자로,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된 경력이 있다. 다만 공식경기 출전경력이 없어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U-20 대표팀 소집과 경기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한편 대표팀은 갈비뼈에 실금이 간 이승모(포항)가 소집 해제됐다. 대체 발탁은 없다.
대표팀은 25일 개막하는 4개국 초청대회에 출전해 실전 경기력을 점검한다.
신태용호는 개막 당일인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의 온두라스와 맞붙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은 5월에 개막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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