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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진수(25)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
김진수는 6월 1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라움’에서 김정아 씨와 1년 6개월 동안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올해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전북으로 이적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진수는 1년 여 만의 대표팀 재승선과 결혼 소식까지 이어져 겹경사를 맞고 있다.
김진수는“가장 힘들었던 시간에 항상 곁에서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사람이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운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김진수는 결혼식을 올린 후 고향인 전주에 신혼살림을 꾸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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