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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파면]심상정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일 이제 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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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박 대통령 탄핵은 서른 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공고화 됐음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1987년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우리 민주주의가 더 이상 역진 불가능한 단계에 들어섰을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저력 있는 민주주의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오늘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주역은 바로 국민 여러분"이라며 "국회도 헌재도 국민이 시키는 일을 대신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박 대통령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이제 주말 저녁 광장에는 안 나오셔도 괜찮을 것 같지만 아직 촛불을 내려놓을 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이제 막 시작됐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촛불과 태극기 모두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를 드린다"고 당부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촛불혁명의 최종적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로운 삶, 새로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그 길을 뚜벅 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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