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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빗물 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펼친다. 빗물 저금통은 빗물을 모아두는 저장 시설을 말한다. 수원시는 빗물을 활용해 물 자급률을 높이는 '레인시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은 빗물은 조경ㆍ청소ㆍ생활 용수로 활용할 수 있다. 상수도 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친환경 물 공급 시설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원지역 거주자,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빗물 저금통 설치비용의 9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집수 능력, 빗물 활용도, 현장 심사 등을 거쳐 5개소 정도를 선정한다. 빗물 저금통을 교육ㆍ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 신청자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방문 또는 전자메일(jean6mm@korea.kr)로 가능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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