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백일섭이 건강 관리에 각오를 다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백일섭은 자신의 무릎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무릎 엑스레이 사진에는 세 개의 철심이 박혀 있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2년 전 '꽃보다 할배'하면서 무릎이 아팠다. 지난해 7월 수술을 했는데 그때도 나와서 혼자 살 때니까 외롭게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을 찾은 백일섭은 체중감량의 각오를 굳게 다졌다. 98kg에 육박하는 몸무게에 충격을 받은 것.
그러면서 "내가 원래 축구선수였다. 에이스였는데 나이 드니까 어쩔 수 없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백일섭은 "요즘은 조금만 아프면 병원을 찾게 된다. 이순재 형님처럼 연기 생활을 오래 하고 싶고 빨리 브라운관에 복귀하고 싶다"며 남다른 연기 욕심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졸혼 후 혼자 당당하게 살면서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고 건강관리에 유독 신경 쓰는 또 하나의 이유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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