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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영상자료원은 3월과 4월 두 달간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에서 '한국영화 속 검열 이야기' VOD 기획전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검열로 인해 표현의 자유를 구속받았던 1950~1980년대 작품들을 무료로 공개한다.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1956년)',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년)',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1955년)',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년)'·'춘몽(1965년)', 이만희 감독의 '휴일(1968년)', 김수용 감독의 '도시로 간 처녀(1981년)', 이장호 감독의 '바보선언(1983년)' 등이다. 사회의 치부를 드러내거나 풍기문란 논란에 휩싸여 개봉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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