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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국제교류재단은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이 뉴욕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상영되도록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매년 30여 개국의 아동·청소년 영화 100여 편을 선보인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뉴욕 주요 극장에서 한다. 우리들은 '더 월드 오브 어스(The World of Us)'라는 제목으로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 뉴욕 IFC센터 등에서 상영된다. 언어폭력, 거짓말, 따돌림 등 초등학교 4학년 소녀들의 격렬한 관계를 담은 작품으로, 우리 사회를 잠식한 상실과 고립의 두려움을 동심으로 뛰어넘으며 관객의 유년기를 환기시킨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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