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24% 오른 19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49조원, 영업이익은 8조 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8조 6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와 OLED 등에서의 경쟁사를 압도하는 경쟁력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2Q17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캐파는 현재 공급 부족 상황을 다소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스마트폰 부문에서의 경쟁 심화도 일부 부담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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