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복지관계자 200여명과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서초 장애인 정책 프러포즈'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7일 오후 3시 구청 강당에서 주민 및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서초 장애인 정책 프러포즈' 행사를 연다.
'서초 장애인 정책 프러포즈'는 장애인 정책을 주민과 공유, 발전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립장애인복지관(한우리 정보문화센터) 학생들로 이루어진 '한우리 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 서초구 장애인복지 성과 보고 ▲ 2016 장애인 욕구조사 결과 분석 ▲ 2017년 장애인 정책 제안 ▲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교통 사고로 장애를 가진 가수 강원래씨를 강사로 초빙하여 ‘장애인의 꿈’ 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소통하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주최, 서초구청과 사랑의 열매에서 후원한다.
구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인 '늘봄카페' 10개소를 2016년부터 운영, 64명의 발달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활발한 장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장애는 조금 다를 뿐 우리와 틀리지 않다는 인식확산의 기회를 더욱 확대, 편견 없이 따뜻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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